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토 하지메(바람의 검심) (문단 편집) === 교토 편 === 막부 정권 밑에서 이름난 살수로 활동했던 경력을 살려 주로 사회 악에 대한 정보 수집 및 그 [[암살]]을 수행하는 메이지 정부 측의 밀정으로 전직해 활동 중이었으며, [[오쿠보 도시미치]]와의 인연은 어떻게 맺었는지 모르나 그의 수하로 일하며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교토편|교토편]]의 서막을 올리게 된다. [[교토]]에서 막부 말기의 망령 [[시시오 마코토]]의 반란 조짐이 가시화되자, 그에 대한 메이지 정부 측 대항마로 켄신과 사이토가 지목된다. 그래서 현재 켄신의 실력이 어떠한지 한번 떠보라는 윗선의 지시를 받고 카미야 도장에 약장수로 위장한 채[* 신센구미 소속 밀정들이 변장용으로 가장 많이 써먹었던 직업. 켄신이 빨리 눈치채도록 일부러 고른 것이다.] 찾아가는데, 마침 켄신은 마에카와 도장으로 검술 수업을 나간 카오루 & 야히코를 따라갔기 때문에 부재 중이라 만나진 못했다. 그 대신 [[사가라 사노스케]]와 마주치게 되는데[* 평소 때처럼 밥 얻어먹으려고 온 상황.] 은근히 눈치가 좋은 사노스케가 "재수 없는 뱁새 눈을 하고 있는 놈"이라고 시비를 걸며 자신의 손에 있는 굳은 살을 보고 "이건 칼을 많이 사용한 검객의 증거인데, 너 뭐 하는 놈이냐?" 라며 경계하자[* 참고로 이 때의 웃는 표정이 여러 모로 굉장해 그 표정을 본뜬 '''(ヽ^ゝ^)'''가 사이토 관련 네타가 되었다. 니코동에 올라온 사이토 관련 동영상(특히 [[KYM|후타에노키와미]] 검증)에는 거의 이 이모티콘이 태그로 달려 있다고 보면 된다.] 등 뒤에 숨긴 칼을 뽑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사노스케가 즉각 전투 자세를 취하고 재빨리 품으로 파고들어 얼굴에 정권을 정통으로 먹이는데,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으며 "제법 쓸만하지만, 막부 말 교토였다면 이 정도의 주먹은 장난 수준이야~" 이라며 조롱한다. 그리고 곧바로 아돌을 사용해 사노스케의 오른쪽 어깨를 꿰뚫어 도장 벽을 뚫고 멀리 날아가게 만들었고, 사노스케가 근성으로 일어나 으르렁거리자 어깨에 꽂힌 부러진 칼날을 더 깊이 쑤셔 박고 도장 마룻바닥에 머리부터 처박아 버리며 반죽음을 만들어 놓는다. 이후 카미야 도장에 남겨 놓고 온 이런저런 증거를 바탕으로[* 앞서 언급된 약장수 변장 패턴 + 사노스케의 어깨에 박힌 칼날과 상처는 평찌르기를 주력으로 쓰는 초고수 검객이라는 의미.] 켄신이 범인이 누구인지 쉽게 눈치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신을 몰래 고용한 유신지사 출신 정치가 [[시부미]]에게 충성하는 척 연기한다. 그리고 켄신에게 비밀 편지를 보내 지정된 장소에서 만나자고 유도함과 동시에 자신과 함께 일하는데 불만이 많은 시부미의 부하 [[아카마츠 아룬도]]에게 켄신의 처리 기회를 흔쾌히 넘겨주겠다며[* 막부 말의 동란에서 겨우 건진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과거의 라이벌인 켄신에게 원한은 물론이고 결판 내는 것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음 + 자신은 위험한 일거리로 큰 돈을 버는 것보단 안전한 일로 버는 푼돈을 바탕으로 남은 여생을 편하게 사는 게 좋다며 이번 일감으로 받은 돈은 절반 씩 적당히 나누고 켄신의 목을 딴 공은 아룬도가 전부 가져가도 상관없다며 약한 척을 했다. 당연히 멍청한 아룬도는 이 말의 진의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사이토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었다며 조롱하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일부러 발을 빼는데.... 이건 사실 켄신이 아룬도와 싸우게 만들어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다. 사이토는 그 시각 카미야 도장에 찾아가 카오루&야히코에게 "켄신을 노린다는 첩보가 경찰 쪽에 들어와 수사 중인데, 자신이 그 책임자로 배정된 정부 측 사람이니 여기서 켄신 씨가 귀가하길 기다려도 될련지요?"라며 거짓말을 해서 아무런 의심도 안 받고 카미야 도장에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몇 시간 뒤 아룬도를 제압하고 돌아온 켄신과 마주치게 되고, 싸움을 걸며 불살의 신념으로 나그네의 길을 택한 그의 모든 것을 부정한다.[* 자신은 더 이상 칼잡이가 아니며 자기 주변의 소중한 사람 지킬 힘 가진 떠돌이면 된다는 켄신에게 "그럼 넌 칼잡이 뿐 아니라 떠돌이로써도 실격이다. 네가 바깥에서 [[아카마츠 아룬도|잔챙이]]한테 쩔쩔매고 있는 내내 나는 죽 여기 있었고, 내가 경찰이라고 하니까 여기 누구 하나 아무도 날 경계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들였다. '''내가 생각만 좀 달리 했으면 언제든 죽일 수 있었다는 뜻이다.'''"라고... 카오루나 야히코가 악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이토로서도 죽일 이유가 없었기도 하다.] 신선조 시절에서 전혀 녹슬지 않은 가공할 실력으로 켄신을 일방적으로 떡실신시키고,[* 나그네 켄신이 사용하는 비천어검류를 모두 꿰뚫어보고 방어 + 칼로 큰 상처를 여럿 남긴다. 심지어 근접으로 붙어 맷집이 약한 켄신에게 주먹 세례를 먹였다. 사노스케는 켄신과 사이토의 싸움을 두고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칼이던 주먹이던 수단 안 가리던 게 막부 말의 싸움이었다며, "'''저 둘은 지금 메이지의 도쿄가 아니라 막부 말기의 교토에서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켄신이 발도재로 각성한 후에도 밀리지 않고[* 단, 검의 퀄리티만큼은 켄신의 역날검보다 떨어졌는지 몇 합을 겨루니 부러졌다.] 그야말로 사방에 피를 뿌리는 호각의 혈전을 벌인다. 둘 다 마지막으로 격돌하려는 찰나에 [[오쿠보 도시미치]]의 등장으로 켄신과의 싸움을 그만둔 후, "나그네 켄신은 써먹을 도리가 없는 퇴물이지만, 발도재 켄신은 그럭저럭 쓸만함."이라는 보고를 남기고 쿨하게 자리를 뜬다. 이후 카미야 도장에 숨어들어 이 광경을 모두 목격한 아룬도가 시부미에게 보고하는 현장을 급습해 평화를 해치는 벌레들이라며 가볍게 제거한다.[* 이때 "오오쿠보 건 누구 건 사리사욕에 빠져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다면, 악즉참의 기치 아래 베어버린다!" 라는 간지 넘치는 명대사를 날려준다. 이 말을 다시 생각해보면, 사이토 정도 되는 남자를 수하로 두고있는 오오쿠보가 정말로 청렴한 정치인이었다는 뜻. 거기다 시부미가 막대한 돈을 줄 테니 진짜 자신의 수하로 들어오라는 회유를 하자 "미부의 늑대는 그 무엇으로도 길들일 수 없어!"라는 명대사를 또 날린다.] 시시오와의 결전을 위해 켄신을 쫓아 교토로 떠나려는데 사노스케가 나타나 시비를 걸자 그를 주먹만으로 떡실신 시키고, 앞으로의 싸움을 헤치고 나가기에는 사노스케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처음에는 사노스케의 다친 부분 만을 노려 치면서 거의 초주검으로 만들었는데, "켄신에게 약점 취급 받는 게 더 싫다"는 말에 아무리 단단한 돌대가리라도 자기 방식에 맞춰 싸웠는데도 지면 자기 분수라는 게 뭔지 싫어도 깨달을 것이라며 "이번 판은 너한테 맞춰주마"라며 다시 싸웠는데, 사노스케가 날린 주먹을 모두 막아내더니 거의 초신속으로 사노스케에게 주먹을 날린다. 싸움이 끝난 뒤 사노스케는 그렇게 비 오듯이 주먹을 날렸는데도 '''정말 다친 곳은 한 번도 안 건드리고 자신한테 맞춰 싸웠다'''는 것을 알고, '''미부의 늑대로 불리던 신선조'''의 3번대 조장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체감하면서 교토로 갈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된다. [[센카쿠]]가 얽힌 신게츠촌 사건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켄신보다 앞서서 교토로 떠난다. 시시오 마코토와 그 수하들에 대항하기 위해 검술 실력이 뛰어난 경관들을 선발해 교토 근처의 코베에 집결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교토서에 '일이 좀 생겨서요'라며 늦은 이유를 해명했을 때 '일'이란 아마 [[고베]]에 집결시킨 토벌대가 [[우오누마 우스이]]한테 끔살 당했단 얘기 같다. [[시시오 마코토]] 사건의 정부 측 전권을 위임 받고, [[사와게죠 쵸우]]를 심문해 시시오 마코토가 의도한 바를 파악한 다음[* 이때 쵸우가 [[이케다야 사건]]을 알고 있느냐고 했을 때 마치 그때 직접 있었던 사람 같은 반응을 보였고, 회상 편에서 이케다야 사건 직후 신센구미가 행진 할 때 피칠갑이 되어 있어, 마치 이 사건에 참여한 것처럼 나오지만, 북해도편에서도 신파치가 이케다야 때를 회상할 때 자신은 참가하지 않았다고 정정한다. 그런데 일본 위키의 이케다야 사건 항목에는 히지카타의 부대원으로 참여했다고 나온다.[[https://ja.wikipedia.org/wiki/%E6%B1%A0%E7%94%B0%E5%B1%8B%E4%BA%8B%E4%BB%B6#%E5%9C%9F%E6%96%B9%E9%9A%8A%EF%BC%8812%E5%90%8D%E3%81%8B24%E5%90%8D%EF%BC%89|#]]] 켄신 패밀리와 힘을 합쳐 시시오의 도쿄 포격 작전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고, 마침내 [[히에이]]산의 시시오의 아지트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을 거쳐 시시오 마코토 및 [[십본도]]를 궤멸시킨다. 사이토는 [[십본도]]의 2인자 우스이를 쓰러뜨리며, 켄신이 잠시 쓰러졌을 때 자리를 메워 시시오와 대결하고 졌다. 결국 시시오를 해치운 일행이지만, [[사도지마 호우지]]의 광란으로 불타오르는 시시오의 본거지 속에 모두가 고립되게 되었다. 이 때, 사이토가 탈출구를 뚫어 모두를 탈출시키지만, 자신 만은 켄신 일행과는 다른 길을 택한다.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걸어가 홀로 죽음의 길을 걷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